오늘은 피부가 굉장히 하얗게 변하는 피부병인 백반증 초기 증상 원인 알아보려고 합니다. 오랫동안 난치성 피부질환으로 인식되어 왔고 그만큼 완치가 어려운 질환으로 꼽히지만 기술의 발전으로 조기에 발견해서 치료를 받는다면 상당수 호전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백반증이란 뭔가요?
백반증은 말 그대로 피부에 백색 반점이 여러 가지 크기와 형태로 나타나는 피부질환입니다. 우리에게 백반증 환자로 잘 알려진 인물 중 팝의 황제 마이클 잭슨이 유명하며 처음에는 흑인이었던 그가 백인이 되고 싶어서 수술을 했다는 비난을 받았지만 사실은 백반증 때문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백반증 유병률은 전 세계를 통틀어서 약 1% 수준으로 알려졌고 우리나라 역시도 대략 30만 병 수준의 백반증 환자가 있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고 사실 피부과에서는 흔한 질환 중 하나입니다. 2018년 기준 백반증 때문에 병원에 방문한 환자 수가 6만 명이 넘는다고 하는데 30만 명이 추정되는데 5명 중 1명 정도 환자만 자신의 백반증을 인식하고 치료를 결심했을 정도로 아직까지는 대중들에게 인지도가 낮습니다.
백반증 생기는 원인
백반증의 경우 유전적인 요인 때문에 생기는 대표적인 자가면역질환의 하나로 꼽힙니다. 백반증 발병요인을 정확하게 딱 고르기는 너무 다양해서 어렵고 우선 강한 햇빛을 받아서 일광 화상을 받으면 생기거나 염색약과 미백제, 미백화장품 등의 화학물질을 피부에 사용하다가 생기기도 합니다. 또 피부에 반복적인 마찰, 충격 등 물리적인 자극을 강하게 받거나 극심한 스트레스 등 매우 많은 외부의 자극을 받으면 피부도 자극을 받게 되고 이로 인해 우리 신체의 면역 시스템이 육체를 보호하려고 면역반응을 활성화시킵니다.
이 면역반응이 단순히 해로운 물질만 공격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정상세포까지 우리 몸에 좋지 않은 나쁜 세포로 인식해서 공격하게 되면서 문제를 발생시키게 되며 백반증 원인은 이중 T-세포란 우리의 피부 색깔을 결정하는 멜라닌 세포를 비정상적으로 공격하면서 나타나게 됩니다.
다만 앞서 설명드린 외부의 자극들은 일반적으로 사람이 살아가면 늘 겪을 수 있는 문제들인데 백반증 환자는 전체의 단 1%에 불과합니다. 그 이유는 아무나 걸리는 것이 아니고 유전적으로 백반증에 취약한 유전형질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외부의 강한 자극 또는 스트레스를 받으면 이 질환이 생길 수 있는 것입니다.
이외에도 산화 스트레스에 의해 멜라닌 세포가 손상되면 백반증 원인이 되기도 하며 화학 독성에 의해 멜라닌 세포가 사멸된 등 다양한 발생기전에 의해 피부가 하얗게 탈색되는 백반증에 걸릴 수 있다고 합니다. 아직까지도 완전히 그 원인이 밝혀진 질환은 아닙니다.
백반증 초기 증상 정리
우선 백반증은 전염성은 전혀 없습니다. 백반증 초기 증상 같은 경우 딱히 가렵거나 따갑거나 하는 다른 증상들은 없고 오직 무증상으로 피부에 제각각 다른 크기와 모양의 흰 반점만 생기기 때문에 정말 천천히 우리의 피부색이 서서히 하얘지는 질환으로 초기 발견은 아주 어렵습니다.
그래서 백반증 환자는 자신에게 피부질환이 생겼는지 알지 못해서 진료와 치료가 늦어지면서 완치가 힘들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증상은 없지만 아토피 피부염, 접촉 피부염 등 피부염을 겪고 나서 그 자리에 백반증이 생기는 경우도 있고 넘어지거나 다쳐서 상처가 생긴 부위에도 생길 수 있습니다.
별로 아프지도 않아서 무관심하게 넘어갈 수 있겠지만 미용적인 관점에서 하얀 반점이 얼굴과 팔, 다리 등 피부 전체에 생길 수 있기 때문에 다른 사람들의 신경이 쓰이고 이로 인해 스트레스를 너무 많이 받다 보면 다른 이유로 건강에 이상이 생길 수 있으므로 빠르게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백반증 완치 사례
백반증은 불치병처럼 생각하는 분들이 많지만 치료가 늦어져서 그런 것이며 사실은 빠르게 조기 발견 후 제때 치료만 잘 받으면 충분히 완치가 가능한 질환이라고 합니다. 다만 완치가 되더라도 재발이 흔한 질환이기 때문에 치료가 끝나도 1년에 1~2번 정도는 주기적으로 병원에 방문해서 관리를 받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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