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체에 이상이 생겨 병원에 방문하면 보통 가장 처음에 혈압이 어떤지 측정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혈압은 우리 몸 안의 순환을 알 수 있는 중요한 지표로 활용되며 오늘은 정상혈압 수치 범위 어디부터 어디까지인지 알아보는 시간을 가지겠습니다.
정상혈압 범위 측정 원리
혈압검사는 방법은 간단해도 우리 몸의 건강상태를 체크할 수 있는 좋은 방법입니다. 일반적으로 2가지 수치로 내 혈압이 어떤 상태인지 측정할 수 있습니다. 이런 수치들이 무엇을 의미하고 있는 것인지 알고 계시다면 더욱 건강관리를 수월하게 할 수 있습니다.
우선 혈압의 정의는 혈관 속에서 혈액이 흐르고 있는 상태에서 혈관벽에 미치는 압력을 뜻하고 이 혈압은 혈관의 이름에 따라서 동맥혈압, 모세관 혈압, 정맥 혈압 등이 있고 이중 우리가 대게 알고 있는 혈압은 동맥혈압을 의미합니다.
우리가 혈압을 검사하면 기기에 110/80 이런 식으로 혈압 수치가 표시되는데 여기서 상단에 뜨는 숫자는 수축기 혈압이고 뒤에 숫자는 이완기 혈압을 뜻합니다. 여기서 수축기 혈압의 경우 심장이 수축해서 혈액을 내보낼 때 혈관이 받는 압력을 뜻하고 이완기 혈압은 혈액이 심장으로 들어올 때 혈관이 받는 압력을 말합니다. 그리고 이 수축기 혈압과 이완기 혈압의 차이점을 맥압이라고 부릅니다.
정상혈압 수치 범위
보통 정상혈압 수치 범위는 수축기 혈압은 120 미만이고 이완기 혈압은 80 미만은 맥압은 40 정도 수준에서 형성이 되는 경우 혈압 수치가 정상적이라고 말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만 우리가 혈압을 측정하면 늘 다르게 나와서 그 이유를 궁금해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혈압 수치가 매번 다른 이유는 기기를 통해 혈관에 순간적으로 가해진 압력을 측정해서 수치화시킨 것이기 때문에 혈압은 젤 때마다 약간의 차이가 있을 수밖에 없습니다. 늘 일정하지 않고 하루에도 수십 번씩 혈압 수치는 변하는데 자세와 감정상태, 기온, 식사, 운동 등 다양한 요인에 따라 매번 달라집니다.
보통 우리가 식사를 하는 경우 심박수가 상승하고 심박출량이 증가해서 혈압이 상승하며 심호흡을 하는 순간은 폐 용량이 증가하고 폐 내 혈액량이 증가해서 심장으로 드나드는 혈액량이 줄면서 혈압도 감소하게 됩니다. 또 나이가 많거나 동맥경화증 등 혈관질환을 지닌 사람들은 혈관벽의 탄력성이 떨어져서 혈류의 저항이 커지므로 정상인에 비해 맥압이 두배 이상 높은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측정해서 정상혈압 수치 범위 벗어나는 경우 고혈압 또는 저혈압으로 부르게 되는데 이 기준을 정리하면 우선 안정된 상태에서 혈압을 측정했는데 혈압이 140/90 이상이면 고혈압 부르며 다만 수축기 혈압은 변동성이 워낙 심해서 본인의 정확한 혈압 수치를 측정하기 위해서는 2분 간격으로 2회 이상 측정하여 평균값을 내고 2~3일 간격으로 다시 측정하는 것이 올바른 방법입니다.
일반적으로 고혈압은 별 다른 증세가 없으며 그래서 특별히 이상이 없더라도 1년에 2번 정도는 정기적으로 혈압을 측정하는 것이 건강관리의 핵심 중 하나입니다. 혈압은 아주 중요한 수치이기 때문에 2017년을 기준으로 미국에서 고혈압 기준을 강화해서 현재는 130/80 이상을 고혈압으로 칭하고 있습니다.
또 혈압이 너무 많이 낮은 경우 저혈압으로 부르는데 성인의 경우 혈압 수치가 100/60 이하인 경우 저혈압으로 부르게 됩니다. 혈압이 너무 높아도 위험하지만 반대로 너무 낮아도 각종 질환을 부르기 때문에 관리가 꼭 필요합니다.
정상혈압 수치 범위 측정 시 주의사항
1. 우선 혈압을 측정하기 전 가만히 의자에 앉은 상태에서 5분 이상 안정을 취해 줄 필요가 있습니다.
2. 만일 꽉 끼는 옷을 입어서 팔을 들어 올린 순간 팔이 조이는 느낌을 받는다면 그 옷은 벗고 혈압을 측정해야 정확합니다.
3. 측정 시 반드시 팔을 편안하게 올리고 힘을 주지 않고 뺀 상태에서 측정해야 합니다.
4. 혈압검사 도중에는 결코 말하거나 움직이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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