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에 인기 있는 여러 가지 봄나물 중 하나로 부지깽이 나물이 있습니다. 독특한 맛과 향은 물론 우리 몸에 유익한 각종 영양소가 풍부한데 오늘 글에서는 부지깽이 나물 효능 부작용 삶는 법 알아보겠습니다.
부지깽이 나물이란?
부지깽이나물 이름의 뜻은 '생김새가 잎이 작고 둥근 모양이 마치 부지깽이 처럼 생겼다'라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부지깽이의 다른 말은 섬쑥부쟁이라고 불리기도 하며, 국화과 식물로 한국에서는 주로 울릉도에서 자생하고, 오랫동안 식재료로 활용되어 왔습니다.
봄나물 중 하나로 4월 제철 식재료로 짧은 기간만 싱싱하게 맛볼 수 있는데 향긋한 봄 향이 진하고 쌉쌀한 맛과 부드러운 식감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그리고 식물성 단백질과 식이섬유를 비롯하여 비타민A, B1, B2, K, 마그네슘 등 각종 영양소를 골고루 지닌 건강식으로 평가됩니다.
부지깽이 나물 효능
1. 소화기 건강 개선
부지깽이 나물 효능 대표적으로 장내 유익균의 활동을 촉진하는 식이섬유 함량이 높아 장속 미생물 환경을 건강하게 조성하고, 소화 기능 개선에 효과적입니다. 또 장 연동 운동을 촉진하여 배변활동을 돕고, 장독소와 노폐물 배출은 물론 장 건강에 도움을 주고 몸을 가볍게 유지하도록 도와줍니다.
2. 체지방 관리
부지깽이나물은 칼로리가 낮은 저열량 식품이며 영양가도 높아서 다이어트 중인 사람들이 부담 없이 먹을 수 있겠습니다. 특히 많은 양의 섬유질이 장에서 천천히 소화되기 때문에 포만감을 오래 유지시켜 식욕 조절에 기여합니다.
또 단백질과 다양한 영양소는 우리 신체의 기초대사량 증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쳐서 체내 지방의 분해와 연소를 도와줄 수 있으므로 체지방과 체중 관리를 원하는 분들께 유익합니다.
3. 호흡기 보호
예로부터 부지깽이나물은 기침을 완화하고 가래를 묽게 만드는 약용 식물로 사용되어 왔습니다. 실제로도 이 나물에 풍부한 사포닌 성분이 강력한 소염 작용으로 호흡기 주변의 염증을 줄이고, 점막을 촉촉하게 만들어서 호흡기를 튼튼하게 보호하는 효과를 지니고 있습니다.
게다가 비타민C를 포함한 면역 증강 물질들을 다수 함유하고 있으므로 체내 면역세포의 기능을 활성화시키고, 각종 염증 반응을 줄이는데 기여할 수 있어 바이러스와 세균 등 감염 요인에 대응하는 저항력을 길러줍니다.
4. 혈관 건강 유지
부지깽이 나물 효능 같은 경우 다량의 항산화 물질이 유해산소로부터 혈관 벽이 손상되지 않게 보호하는 역할을 수행하여 혈관에 염증을 줄이는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우리 혈관을 확장시키고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촉진하는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한편 식이섬유는 나쁜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을 흡착하여 체외로 배출시켜 혈관을 깨끗하게 청소하도록 돕습니다. 또 이뇨작용에 필요한 칼륨도 보충하여 나트륨 배출을 도와 혈압 수준 감소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5. 간 해독 식품
부지깽이 나물은 주당들의 술안주로 제격입니다. 그 이유는 해당 나물에 풍부한 항산화 성분들이 간세포 손상을 예방하고, 간세포의 재생 촉진과 간내 축적된 피로유발물질을 배출시키는 효과가 있으며 염증도 줄이기 때문입니다. 이는 간을 보호하여 간 기능을 개선시켜 독소 해독과 숙취해소에 기여할 수 있습니다.
질병의 예방과 치료를 위한 의약품이 아니고 식품입니다.
부지깽이 나물 부작용
- 대체로 안전하나 너무 과도한 양을 섭취하는 것은 복부 팽만감과 설사 등 소화 불편을 초래할 수 있으므로 섭취량을 조절하는 게 좋습니다.
- 국화과 식물에 알레르기가 있거나 특이체질이라면 섭취 전 전문가와 상의 후 섭취유무를 결정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 혹시라도 두드러기와 가려움증 등의 과민반응이 나타날 경우 즉시 섭취를 중단하고 전문의와 상의하십시오.
- 칼륨 섭취에 주의가 필요한 신장질환자, 저혈압이 있는 사람은 주의가 필요합니다.
부지깽이 나물 삶는 법
- 부지깽이 나물을 흐르는 물에 세척합니다.
- 손으로 줄기와 잎을 분리합니다.
- 끓는 물에 소금 한 꼬집을 넣고 줄기를 먼저 3분 삶아줍니다.
- 잎은 마지막에 넣어서 1분 정도 데치기만 하면 됩니다.
- 건진 후 찬물에 헹궈 물기를 짜주면 부지깽이 나물 삶기 완료입니다.
부지깽이 나물 하루 권장 섭취량 50~100g 정도 섭취하면 적당하다고 합니다. 주로 무침, 전, 부지깽이밥 등을 요리해서 먹는 경우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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