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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파 열매 효능 부작용 수확시기 맛 먹는법

by 송지은 2025. 6. 15.

비파 열매는 원산지가 중국으로 알려진 장미목 식물의 과실을 말합니다. 황금색의 약간 길쭉하게 생긴 살구보다 좀 더 작은 크기를 가진 이 열매는 그 모양이 마치 중국 전통악기인 비파와 닮았다는 뜻에서 이름이 유래되었습니다. 오늘 글에서는 비파 열매 효능 부작용 수확시기 맛 먹는 법 알아보겠습니다.

비파-열매-효능

비파 열매 수확시기

비파 열매는 고려시대 한반도에 들어와 재배되기 시작했고 현재도 주로 우리나라 남부 지역에서 소량 생산되고 있는 꽤 프리미엄 과실입니다.

고대 미를 상징하는 인물 중 하나인 중국의 양귀비가 즐겨 먹었으며 허준의 동의보감에도 등장할 정도로 오랫동안 건강상 가치를 인정받았습니다.

비파 열매는 봄이 아닌 겨울에 꽃이 피며 여름인 5월 말을 시작으로 6월이 제철 수확시기로 알려져 있습니다. 껍질의 솜털 덕분에 병충해에 강하고 이런 생명력만큼 베타카로틴, 폴리페놀, 비타민C 등 각종 항산화제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습니다.

비파 열매 효능

1. 위 건강에 좋음
비파 열매 효능 같은 경우 '허준이 스승 유의태의  위암 치료에 비파를 사용했다'라고 동의보감에 기록되어 있는 만큼 예로부터 위 건강에 좋은 열매로 여겨졌습니다.

우선 이 과실에는 펙틴이 풍부해서 우리의 위벽을 보호하도록 도와줍니다. 또 베타카로틴을 함유하고 있는데 손상된 위장 점막 세포를 재생시켜 튼튼하게 만듭니다.

게다가 마찬가지로 풍부한 비타민C는 위암을 유발하는 위험인자인 헬리코박터균의 증식을 억제해서 위 염증을 다스리고 위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2. 천연 피로회복제
비파 열매 자체의 은은한 향과 단맛은 우리가 느끼는 긴장감과 우울함을 풀어주고, 심신을 안정시켜 스트레스로 인한 정신적 피로도 개선에 기여합니다.

특히 당분은 빠르게 에너지로 전환되어 보충을 돕고, 수분 함량도 높아 운동 후 지친 몸의 빠른 회복 및 에너지 충전을 도울 수 있겠습니다.

그리고 에너지대사 촉진을 돕는 비타민과 무기질 역시 많아서 산소와 영양분의 원활한 공급을 통한 피로회복과 활력 충전에 도움을 줍니다.

3. 면역체계의 균형 유지
면역시스템의 대략 70% 수준은 장면역과 관련 있어 장내 유익균 생성을 돕는 유기산과 펙틴이 풍부한 비파 열매 효능 같은 경우 면역체계의 균형 유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항염 성분 덕분에 염증을 낮추고 진정시켜 면역계의 과잉 반응은 차단하고, 폴리페놀류 항산화제는 면역력 저하 요인으로 꼽히는 체내 활성산소를 제거하고, 질병에 대한 저항력을 길러줍니다.

그리고 다량의 비타민C가 백혈구의 활성화를 통해서 면역세포 기능은 강화시키며 바이러스와 세균 등 감염 요인에 대응하는 면역력 강화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4. 소화기 건강 & 장 건강 개선
비파 열매 효능 성분으로 자연 유래 소화 효소가 풍부하여 식사 후 속이 더부룩할 때 먹으면 음식물의 분해 및 흡수를 촉진해 소화력 향상에 기여해 줍니다.

또 위장 기능을 강화하는 비타민과 미네랄 성분이 많은 열매로 위와 장의 점막을 튼튼하게 보호하고, 게다가 위장 내 염증 완화에 도움을 주는 항염증 물질 역시 풍부합니다.

매우 많은 양의 식이섬유를 보충 가능하기 때문에 장내 유익균은 증가시켜 미생물 환경을 균형 있게 맞추고, 장 운동 촉진을 도와 배변활동 원활과 장 건강 관리에 기여할 수 있습니다.

5. 심혈관 건강 보호
비파 열매 속에 많이 존재하는 천연 항산화제는 몸 안에서 발생하는 산화스트레스를 감소시켜 혈관 내피세포의 손상 및 노화 방지와 탄력 유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한편 혈관을 좁아지게 만드는 만성 염증 완화도 도와줍니다. 또 식이섬유는 혈중 나쁜 LDL 콜레스테롤 수치 감소와 좋은 HDL 콜레스테롤 유지에 기여한다고 합니다.

많은 양의 칼륨 함량을 자랑해서 이뇨작용으로 나트륨의 체외 배출을 도와줘서 혈압 수준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도록 돕습니다.

6. 피부 미용
비파 열매 효능은 베타카로틴 덕분에 자유라디칼을 중화시켜 피부 세포 노화는 억제하며 자외선으로 인한 피부 손상 역시 완화해 줍니다.

또 항염 성분이 있어 피부염이 걱정되는 분들께도 유익하고, 비타민C는 멜라닌 색소 침착을 억제해서 미백을 도와주며 콜라겐 합성을 촉진해 피부의 탄력을 높이고 주름 억제에 기여합니다.

한편 수분 함량이 높아 피부 속 수분 유지를 도와주기 때문에 건조하지 않게 피부 상태를 촉촉하게 관리하는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질병의 예방과 치료를 위한 의약품이 아니고 식품입니다.

 

비파 열매 부작용

  • 너무 과도한 양의 섭취는 복부팽만감, 설사, 복통 등 소화불편이 초래될 수 있어 적정섭취량 준수가 중요합니다.
  • 장미목 식물 혹은 특정 과일 관련 알레르기가 있는 체질은 두드러기와 가려움증 등의 과민반응이 나타나는 경우가 있으므로 섭취 전 전문가와 상의 후 섭취유무를 결정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 아미그달린 독성이 있는 씨는 제거하고 먹어야 합니다.
  • 임산부, 특정질환자는 섭취 전 담당의와 상의하여 결정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비파 열매 맛

비파 열매는 껍질과 과육이 부드럽고 향이 향긋하며 마치 망고와 복숭아를 섞은 듯한 매력적인 맛을 지녔습니다. 수분이 많고 당도 역시 높아서 입안 가득히 채우는 과즙과 달콤한 맛이 일품인 열매입니다.

비파 열매 먹는 법

비파 과육이 푸른색인 열매는 덜 익은 것으로 피하고, 색이 선명하게 균일하고 꼭지 부분은 갈색으로 변한 것이 잘 익은 것입니다. 과육이 단단한 경우 하루 정도 후숙시켜 먹으면 당도가 더 증가합니다.

비파 열매 하루 권장 섭취량 일반적으로 2~3개 정도 먹으면 적당합니다. 저장성이 낮아서 빨리 먹어야 하는데 남은 것은 신문지로 감싼 후 냉장보관하여 3일 이내 섭취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열탕 소독한 유리병에 설탕과 비파 열매를 1대 1 비율로 절여서 밀봉 후 중간중간 저어주면서 잘 섞으면서 몇 개월 후숙하고 씨는 걸러내고 비파열매청으로 활용하면 유용합니다.
의료전문가의 의료 조언을 대신할 수 없으므로 내용을 참고만 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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